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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종목정리

[048550] SM C&C (엔터주, OTT 관련주, 미나리 관련주, 아마존 관련주) (4/1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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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기준

 

종가 1,865원

 

나의 애증의 소속사였던 SM 엔터테인먼트... 거기의 자회사라고 한다. 원래 이런 작은 종목은 잘 안하는데, 작년에 아마존 관련주랑 디즈니 관련주 공부하면서 알게 됐고 매우 저점이라 판단해서 1,600원대에 매수를 한 번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SM life design 종목 흐름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저 종목의 움직임도 관련주로 유심히 보는 편. 물론 SM life design 정도로 등락률이 크진 않지만 일단 저점은 다졌다고 보여서 관심종목에 두고 매매를 계속하고 있다.

 

1) 차트

SM C&C 차트 (4/19 기준)

옛날옛날 한옛날에 8천원까지 찍었던 SM C&C는 지금 2천원도 안 되는 개잡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SM엔터테인먼트의 후광효과나 세력이 개입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아무튼 내가 그어본 선은 다음과 같다. 예전에 내가 샀던 1,600원대에서 1차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때 차트고 뭐고 아무것도 확인 안하고 그냥 무식하게 2년치 일일 종가 다 땡겨보고 여기 이하로는 안 내려가는구나 판단되는 지점을 픽했었다. 그것이 SM C&C는 1,600원대였고. 지금 계속 재료가 나오면서 일단 224일선이 상승추세를 타고 있고, 448일선도 완만하게 방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적어도 224일선까지 내려오면 1차 매수를 하고 싶지만... 한 번 추세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일단 지켜보고자 한다.

 

2) 특징

 

- 엔터주 : 동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다. 예능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배우/MC 등 매니지먼트, 여행 등의 사업을 영위하게 되었기 때문에 엔터주로도 분류할 수 있다. 정확히 이 회사는 광고 대행사로 시작을 했지만, 최근에는 엔터 부분에서 더 주목을 받는 것 같다.

 

- OTT 관련주 : 우선 SK텔레콤이 동사의 지분을 가져가며 2대 주주가 되었다. SM엔터와 공동 경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개별 OTT 시스템을 운영하는 SK텔레콤에 SM C&C가 컨텐츠를 납품함으로써 OTT 관련주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OTT 서비스에도 돈을 받고 납품을 하겠지. 디즈니 플러스의 유치 회사가 결정되기 전에는 SK텔레콤이 디즈니 플러스를 유치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SM C&C도 관련주로 엮였지만, 디즈니는 KT와 LG유플러스를 택했습니다...

 

- 미나리 관련주 : 최근 윤여정 배우의 조연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미나리 영화가 국제상을 휩쓸고 있다. 이제 가장 큰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남았는데, 배급사인 판씨네마의 판권을 가진 회사가 바로 SM life design이다. 둘이 같은 계열사고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SM C&C가 SM life design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미나리로 한창 수급을 받고 있는 SM life design이기 때문에 미나리 관련주로 분류해 보았다. (하지만 대장주는 아니다.)

 

- 아마존 관련주 : 이것은 SK텔레콤과 연관이 있는데,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가 아마존과 공식 협력사가 되어 아마존 진출을 도울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있는 SM C&C가 광고 대행사로써 아마존과 간접 협력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마존 관련주로도 구분하고자 한다.

 

- 리스크 : 재무가 별로 좋지 않다. 2019년 잠깐 흑자로 전환된 후 작년에 다시 적자로 전환됨. 또한 미나리 아카데미 수상 실패 시 단기 하락이 예상됨. (수상 시에도 재료 소멸 가능.)

 

- 배당 : 없음

 

- 시가총액 : 1,764억

 

- 지분 : 에스엠 29.88%, SK텔레콤 23.29%, 그 외 특수관계인 약 4% 정도

 

3) 의견

 

해당 종목은 계속해서 매수 타점을 노리고 있다. 일단 재무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다시 말하면 지금 매우 저점이고, 올라갈 일밖에 안남은 종목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물론 앞으로 회사가 잘 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지만. 곧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수급을 한 번 받을 것 같지만 하락 수급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600원대 오면 분할 매수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 리포트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 (2021년 4월 13일 최신)

- OTT 업체들의 예능 프로그램 투자 확대

- 동사는 최근 3년간 29개 오리지널 IP 확보

-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OTT 확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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