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집중] 셀트리온 삼형제 - 그가 돌아온다

 

2023.03.10

종목분석

 

코스닥 2차전지의 왕이 에코프로라면, 바이오의 왕은 셀트리온이라 할 수 있다.

셀트리온 본주는 2017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했지만,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에 남아있다.

바이오 섹터의 움직임을 보려면 셀트리온을 보면 대체로 파악이 가능하다.

개별 바이오의 움직임이 셀트리온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셀트리온의 움직임은 바이오 섹터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지수의 찐상승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21년 이후 바이오의 긴 조정장이 계속되던 중, 셀트리온이 갑자기 들썩이고 있다.

최근의 상승은 서정진 명예회장의 복귀 기대감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 발표)

2021년 3월 서정진 명예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당시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아마 위기겠지?)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포했었다.

바이오는 대체적으로 경영진이 기업의 이미지 자체가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셀트리온은 우리나라 바이오의 대장으로써 그 상징성이 더했다. 

아마 이후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 하락은 지수의 하락과 바이오 섹터의 부진도 있었지만 서정진 명예회장의 이런 행보도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아무튼 셀트리온 형제가 움직이며, 그동안 부진했던 바이오들도 하나 둘 들썩이며 시동을 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래도 본주가 덩치가 있다보니 다른 형제들이 더 변동성이 심한 편이다.

나는 그 중에도 현재 아직 저점인 것 같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매매해 보고 싶다고 생각중.

(사실 셀트리온은 한번도 매매해 본 적이 없다 대박)

 

셀트리온 (2023/03/10)

- 셀트리온 -

코스피에 상장된 셀트리온 본주.

 

셀트리온제약 (2023/03/10)

- 셀트리온제약 -

코스닥에 상장.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로, 셀트리온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023/03/10)

- 셀트리온헬스케어 -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

외국 임상 성공하고 승인되면 여기가 제일 오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