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저출산 - 뭐가 문제인지 아무도 몰라

 

2023.03.08

주도주

 

저출산이 계속 국가적 문제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당연하지.

국가 미래의 성장 동력은 인구, 즉 노동력이 뒷받침되어줘야 하는데 그 동력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

여윽시 빨리빨리 민족 한국. 모 아니면 도. 그런데 정책이라고 내놓는 방안들을 보면은 참...

본인도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는 갖지 않겠다는 신념을 20년 이상 유지해오고 있는 사람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낳는 것이 내 인생에 더 손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혼자 먹고사는 것도 이렇게 팍팍한데 무슨 책임질 생명을 하나 더 만들지?

내 아이에게도 못할 짓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보면 대책은 오히려 간단하다. 아이를 낳는 것이 더 행복해지고 인생이 윤택해진다고 느끼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내놓는 정책은?

부동산 : 솔직히 말해서 2030이 오로지 노동소득으로 집을 어떻게 사요?

생활비 : 물가 오르는 속도로 말 다함. 그런데 임금은 어떻게든 못 깎아서 안달이죠?

노동시간 : 주 69시간 일하면서 연애는 언제하고 결혼은 언제하고 애는 언제 키우죠?

육아휴직 : 출산하고 복귀할 수 있는 직장이 몇개나 될런지 궁금하네 참.

등등.

 

당사자라 말이 길어지는데 아무튼 본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므로 저출산 문제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은, 계속해서 정책 발표가 나올 것이란 얘기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는 더 악화되면 악화됐지 개선되지는 절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 타이밍이 오늘이었고, 오세훈과 윤석열이 각각 저출산에 한마디씩 말을 얹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8084500001?input=1195m

尹대통령 "국민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저출산 대책 마련하라"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95218

오세훈 저출산대책…"난임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

 

시너지로 오늘 저출산 관련주들이 순차적으로 수급을 받았다.

사실 저출산이기 때문에 유아 아동 관련 회사들은 앞날이 밝지 않은데, 주식이야 오르는 걸 잡아서 먹고 나오면 그만.

 

꿈비 (2023/03/08)

- 꿈비 -

꿈비는 유아용품 제조 및 도소매 기업으로 저출산 관련주로 분류된다.

중국, 일본 수출 관련으로 리오프닝 관련으로도 엮인다고 하는데 일단 오늘은 저출산으로 엮임.

2월 9일에 상장한 따끈따끈한 신규주.나도 받아서 첫날 매도했는데... ^^

13000에 매도했는데... ^^^^

 

제로투세븐 (2023/03/08)

- 제로투세븐 -

선 언제 그렸는지 참 잘 그어놨네...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스킨케어와 분유포장 업체이다. 유아동 콘텐츠 관련 사업도 하는 모양.

선 그어 놓으걸로 나오지만 저출산 픽으로는 이걸 매매하고 있다.

원래는 삼성출판사였는데 아기상어가 상장할듯말듯할듯말듯 맨날 간봐서...

는 오늘 털렸다.

 

캐리소프트 (2023/03/08)

- 캐리소프트 -

키즈카페와 아동 컨텐츠 업체인 캐리소프트.

난 잘 모르지만 캐리언니라는 캐릭터가 유명해져서 상장까지 한 모양?

적자축소가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영업손실 중이다.

 

아가방컴퍼니 (2023/03/08)

- 아가방컴퍼니 -

유아의류 유아용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

너무 유명하니 뭐 다른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오로라 (2023/03/08)

- 오로라 -

오로라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캐릭터 완구와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성출판사 관련주로 토박스코리아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현재 물려있음. ^^

 

삼성출판사 (2023/03/08)

- 삼성출판사 -

아기상어를 만든 핑크퐁컴퍼니의 2대 주주.

핑크퐁컴퍼니가 비상장회사이기 때문에 삼성출판사가 수급을 받는 편.

핑크퐁컴퍼니가 상장한다는 소리가 20년도부터 1년에 1번씩 나오면서 시세를 주는데...

이제 슬슬 약발이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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