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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종목정리

유라클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및 IPO 삼수생 리스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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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공모주

 

 요즘 공모주 상장일들이 영 타이밍이 좋지 못하다. 8월 5일 아시아 시장 블랙 먼데이가 쓸고 지나간 후 전체적으로 이틀 연속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지난 번 언급했듯 해결된 근본적인 원인은 아무것도 없으니 다들 보수적으로 매매에 임하고 있는 편이다.

 

 이런 와중 8월 6일인 화요일 어제, 아이빔테크놀로지 공모주가 상장했고, 시초에 눌리는 모습을 보이다 12시 이후에 뒤늦게 힘을 받으며 장을 마감했다. 8월 7일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환매청구권이 있다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공모주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 이런 면들을 살피며 오늘 청약을 시작한 공모주 유라클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유라클 네이버뉴스 검색

 

  유라클은 PDA 기반의 증권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OS를 하나의 소스로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2011년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모피어스를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을 시작한 동 기업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여 왔는데,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주시하고 블록체인 미들웨어 헤카테를 출시하며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유라클 개요 (회사 공식 웹사이트 자료 발췌)

 

 2001년 설립하여 업력이 벌써 23년차가 되는 유라클은 현재 모바일 표준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라클 CI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현대차 그룹, SK, LG 등 대기업 그룹사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삼수 끝에 드디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유라클이지만 몇 가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있다. 상장 초반 유통물량이 공모주식의 56%에 달하여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이 우려된다는 것과 구주매출 비중이 72.9%라는 점이다. 다만 구주매출 전체가 자사주이기 때문에 판매대금 전액이 회사로 들어온다.

 

1. 공모주 : 유라클

 

2. 기관수요예측 및 공모가 : 1065.8:1 (2041개 기관) / 21,000원 (상단)

 

3. 최소청약 : 키움증권 20주 - 210,000원 필요

 

4. 기업개요 :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이 주력 사업인 유라클은 2021년 SK, LG 그룹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향후 클라우드와 AI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진출할 예정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 분야 연구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5. 의무보유확약 : 0.55% (아이빔테크놀로지의 0.49%를 힘들게 이김. 하지만 아이빔의 주가흐름을 보면 상장 당일에 영향은...)

 

6.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 : 55.7% (이 부분이 아이빔테크놀로지와의 차이점이다. 거의 2배에 달함.)

 

7. 청약 일정 및 공모주간사 : 08.06~08.07 / 키움증권

 

DART 발췌

 

8. 재무 : 꾸준이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1분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회사 대표는 IR에서 하반기에 대부분의 거래대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재무가 안정적인데 IPO 3수인 이유가 무엇일 지 생각해 봤는데, 회사에서 철회한 것이라는 걸 보면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 철회했던 건 아닐까 싶다.

 

DART 발췌

 

9. 상장일 : 2024.08.16

 

*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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