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14)
[특징주] 삼기이브이 -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2023.08.31 특징주 예전에도 이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높은 확률로 무상증자 권리락이 되는 종목들이 상한가에 도달하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 있다. 권리락이란 요약해서 기준일 이후로 결제된 주식을 의미하며, 넓게는 증자신주 등의 배정권리와 배당권리가 없어진 것을 지칭한다. 기업이 자금이 필요하여 주식 증자를 할 때, 일정 기일을 정하여 그 날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만 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준다. 이 기일 이후에 주식을 매수한 사람에게는 권리가 사라지고 이 때의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권리락은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차트상으로 간단하게 보자면 유상증자 또는 무상증자가 된 비율만큼 주식 가격이 깎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기준가는 전날 종가에 비해 낮게 ..
[주도주] 다시 돌아온 자율주행 - 나스닥 TOP5가 끌어주고 현대차가 밀어주고 2023.08.30 주도주 바야흐로 자율주행의 날이다. 올해 말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심지어 시속 80km까지라고 한다. 레벨 3란,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자동차가 스스로 알아서 주행하는 것이다. 상용화된 자동차에 레벨 3를 탑재할 수 있던 기업은 지금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와 혼다밖에 없었다. (자율주행 FSD를 그렇게 외치던 테슬라도 아직 레벨 2.5~3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도 시속 60km까지가 한계였다고 한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나스닥의 TOP5 기업이 모두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이 있다. 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은 현재 구글 (..
[주도주] 이동관 취임과 YTN 매각 시동 - 구조 개혁을 빙자한 언론 민영화가 시작된다 2023.08.29 주도주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회에서 청문보고서가 불채택된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강행했다. 총 16번째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급 인사의 임명이었다. 그리고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28일 취임사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구조조정을 언급했다.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사들을 입맛대로 뜯어고치겠다는 소리다. 이미 밑바탕으로 방통심의위원회에서 야당 성향 인사들을 연속해서 해임하고 이사장과 사장들까지 내쫓고 있는 상황이다. 언론 장악에 대한 첫걸음을 아주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는 셈이다. (솔직히 지금 모든 언론사들이 연대를 해야 하는 언론자유 위기인데 왜 이렇게 조용한 지 모르겠네.) 또 현 정부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공기업의 민영화인데, 언론사 중에는 현재 준공영방..
[주도주] 중국은 일본 제품을 불매합니다 - 그렇다면 대체품은 우리나라 화장품이다 2023.08.28 주도주 8월 24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합심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였고, 중국 정부는 바로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기존의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 뒤, 중국 국민들의 소금 사재기 장면이 우리나라 매체까지 흘러 들어왔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었다. 수산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분야는 화장품이었다. 25일 중국 SNS 웨이보에선 '일본 화장품'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또한 방사능 피폭 제품 이라며 일본 화장품 브랜드 이름과 함께 불매 운동을 장려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1년에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규모가 1조원 규모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특징주] 원익피앤이 - 또또또 유상증자! 2023.08.27 특징주 한 달 새 유상증자를 2번 맞은 나... ^^ 21년도 이후로 처음인 거 같다. 그 때야 뭐 하도 증시랑 경기 둘 다 안 좋았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지금 얘는 재료랑 뉴스도 탄 지 얼마나 됐다고 유증 발표를 하고 난리냐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든다. (사실 지금에 와서 그렇게 보이는 거지 당시에도 욕했겠지...) 그런데 약간 그 때랑 약간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건, 유상증자 공시가 나도 생각보다는 그렇게 주가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박셀바이오나 지금 다루는 원익피앤이는 고점이 아니긴 하다. 그러나 현재 많이 높다고 생각이 드는 코스모 형제들도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니, 아니 오히려 오르나? 뭔가 고개를 갸웃하게 되긴 한다. 유상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이며 규모는 ..
[주도주] 결국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작 - 대체 식품은 하늘과 육지에서 2023.08.24 주도주 2023년 8월 24일, 결국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였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방류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고, 그 시간에 방류가 시작되었다. 일본의 전기 민영화 + 사실 은폐 + 자본 우선주의의 삼단 콤보가 되돌릴 수 없는 바다의 오염을 초래할 것이다. 사실 막바지까지 정말 하겠어? 설마 정말 하겠어? 라는 일말의 기대감이 있었는데 자신들의 안위가 가장 중요한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마지막 기회를 포기했다. 민영화의 최악의 말로다. 그리고 이미 오염수 방류 시 수입금지를 고지했던 홍콩에 더해, 중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기존의 10개 지역이 아니라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다만 러시아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기준을 ..
[주도주] 회를 먹지 말라고요? - 방사능 오염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산물 관련주 2023.08.23 주도주 8월 24일 방류 개시 전날인 오늘.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방사능 오염수 관련주들이 널뛰고 있다. 본인은 어제 포스팅한 소금 관련주들은 오늘 오전 폭락에 매수하는 낙주 매매를 진행했으며 과하락 단타로 잡았기 때문에 적당히 수익실현을 하고 나온 상태이다. 어제 소금 관련주로 수급이 몰렸어서인지 오늘은 수산물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더 힘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당정 협의회를 국민의 힘과 정부가 연다고 전달을 받았는데, 야당을 뺀 협의회라 내용이 뻔하게 예상되네. 방류를 용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무슨 협의를 한다고 그러는 지는 모르겠다. 오염수 방류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매일 수산물 방사능 오염도 체크나 대책을 세우는 쓸데없는 예산을 쓰지 않아도 ..
[주도주] 소금 없이 살 수는 없지 - 방사능 오염수 관련주는 대체 불가능한 재료부터 2023.08.22 주도주 8월 21일 오후, 일본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하고 일본 어민 대표를 만나는 형식적인 횡보를 보였다. 어차피 그들에게 답은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NHK 속보로 일본이 24일 방류를 확정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기상조건에 문제가 없다면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한다. 수많은 국가의 이해를 얻었다는데 누가 이해를 했다는 건지? 방류는 앞으로 약 30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써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12년만에, 스가 전 총리가 방류 의견을 표명한 지 2년 4개월만에 방류가 시작되게 된다.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형식적인 자료만 요청하는 시늉만 낼 뿐, 총선 전에 빨리 방류해 달라는 요청도 이루어졌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
[특징주] 하이로닉 - 52주 신고가와 상상인증권, 중국향의 트리플끌이 2023.08.21 특징주 8월 21일도 맥신 관련주가 수급을 받는 장이었다. 이 와중에 눈에 띄는 힘있는 개별주들이 몇 보였는데 그 중에 하나가 하이로닉이다.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고 전고점을 향해 가고 있다. 특정 섹터에 수급이 쏠리는 와중에도 상승여력을 보이는 게 쉽지 않기에 오늘은 하이로닉을 꼽아 보았다. 하이로닉은 미용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영위하는 기업인데, B2B와 B2C 두 분야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매출은 국내 및 중국에 집중되어 있고, 올해부터 유럽향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매출 비중이 50%이지만 우리나라의 미용의료기기 사업은 중국의 미용의료 관광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중국 단체 관광이 허용된 현재 중국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피부과들의 신규 주문 증가 기대감이 더욱더 증..
[특징주]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 다시 시작되는 유상증자의 향연 2023.08.20 특징주 이제 2023년도 하반기에 들어서니 또 상장사들의 못된 버릇이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있다. 유상증자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시그널은 시장에도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말이다. 그 중에도 최악은 장후에 유상증자 발표를 내는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지. (a.k.a 박셀바이오) 8월 18일의 역적은 코스모 형제들이었습니다. 16:09에 바로 공시 내버리는 이 잔인함. 지금 박셀바이오보다 톤다운이 되어 있는 이유는 제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금조달은 시설자금 등 확보 목적이다. 다만 원래 총 유통주식수에 비해 코스모신소재는 미비한 수준의 증자이긴 하다. (그래서 시외 -2.29%만 떨어졌나보다.) 이에 비해 코스모 화학은 시외 -9.24%를 보이며 ..